고려 전기 대형 마애불 대표작
파손 없고 독창적 수인 등 높은 가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구 '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1974년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은 자연 암반에 높이 3.61m, 불신 높이 2.45m 규모로 조각한 불상이다. 이 작품은 통일신라 불상의 형태미와 고려의 거불화(巨佛化) 양식이 함께 엿보여 고려시대 전기 불상으로 연구되고 있다.

운천사 마애여래좌상

운천사 마애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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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은 오랜 기간 외부환경에 노출됐음에도 파손된 부위 없이 보존됐고, 양손으로 둥근 지물을 감싸 쥐고 있는 수인(手印) 등 독창적인 특징을 지녀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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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 여부는 국가유산청의 검토와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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