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탈리아 직판 성과 가속…'옴리클로' 앞세워 시장 선점
'옴리클로' 이탈리아 15개 주 안착
스테키마·앱토즈마 입찰 수주 성공
2분기 최대 실적 이어 하반기 지속 성장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1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53% 거래량 270,580 전일가 187,1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재부각…철강·강관업계 수혜 기대 중국 AI·로봇주 조정에 옥석 가리기…국내 성장주 투자금 확보 전략은 셀트리온 "램시마SC·짐펜트라, 연매출 1조원 가시권" 이 이탈리아에서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비롯한 신규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하며 현지 직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는 현재 이탈리아 15개 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개 지역에서는 오말리주맙 공급사 중 유일하게 주정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토스카나와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는 올해 1~5월 옴리클로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오말리주맙 전체 처방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풀리아와 움브리아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해당 지역 오말리주맙 전체 공급 물량의 80% 이상을 옴리클로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입찰·계약 절차가 진행 중인 다른 주로 공급이 확대되면 처방 증가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옴리클로가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수요를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말리주맙 치료제 처방 저변을 넓히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신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입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9개 주에서 낙찰돼 판매 중이며,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입찰이 진행된 9개 주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주했다. 앱토즈마는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과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이탈리아에서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는 각각 시장점유율 46%, 66%를 기록하며 두 제품 모두 현지 1위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판매 실적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신규 제품군의 입찰 수주와 공급 확대, 처방 증가가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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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옴리클로를 비롯한 신규 제품군이 주요 지역에서 입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품 공급과 판매가 본격화돼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입찰 참여와 공급 지역 확대를 통해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탈리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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