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 작가, 융합적 역사 스토리텔링으로 호응
참가 학부모 "자녀 세계사 관심 커져" 극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목포도서관은 지난 29일 개최한 '노을길 인문학' 송용진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명 '쏭내관'으로 널리 알려진 송용진 작가는 조선시대 내관 복장을 하고 활동하는 독특한 이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등 다수의 역사 도서를 집필했으며, 현재 '탐탐역사(옛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 현장)'를 설립해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목포도서관은 '노을길 인문학' 송용진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서관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목포도서관은 '노을길 인문학' 송용진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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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송 작가는 직접 세계 각국을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과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특히 세계사와 한국사를 넘나드는 융합적인 시각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 작가는 "우리 역사는 세계사 속에서 함께 바라볼 때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며,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전쟁과 문명의 흐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오늘날의 세계를 구축했는지 설명했다.


몽골 제국의 확장과 동서양 문화 교류를 비롯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해양 진출, 일본에 전해진 조총과 임진왜란, 한국전쟁과 국제질서의 변화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의 연결고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날 강연은 초등학생 참가자가 24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만큼 학생들의 학구열이 돋보였다. 한 참가자는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초등학생 자녀가 세계사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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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수 관장은 "내달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후속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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