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금융당국 수장 경질 촉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응급 처방전인 증권시장안정펀드부터 가동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정부에 제안한다"며 이런 내용의 대책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직접 세일즈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에 투자한 국민이 입은 손실액이 56조원이란 분석까지 나왔다. 지금 주식시장은 패닉 상태이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일상은 파괴 상태 수준"이라며 "응급 처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의원은 증권시장안정펀드부터 가동해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를 회복하고 안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 당시 5대 금융지주 등이 10조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고, 2022년 10월 10조원 가동 계획도 세운 바 있다"며 "노태우 정부 당시 증시안정기금 조성을 통해 폭락 장을 막았던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연기금의 국내 증시 비중 유연화 등 시장 안정 지원책을 신속히 실행하라"고 했다.

AD

이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존립 이유란 점에서 정부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과 수습은 반드시 선행돼야 할 정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응급 처방에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레버리지 사태 책임자에 대한 경질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임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