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Q 영업이익 26% 증가…원가율 낮추고 수익성 개선
2분기 영업이익 1594억원
매출, 전년比 9.5% 감소에도
주택 원가율 개선에 수익성 개선
DL이앤씨가 올 2분기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증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DL이앤씨는 30일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5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8.8%로 2.5%p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1조8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하며 외형이 소폭 축소됐다.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연결기준 DL이앤씨의 주택 부문 매출은 7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가 늘었다. 같은 기간 주택 원가율은 87.2%에서 76.7%로 개선됐다. 토목의 경우 매출이 1827억원 전년 대비 3.7% 외형이 축소됐으나 원가율이 89.5%로 전년 대비 1.7% 개선됐다. 반면 플랜트의 경우 매출(5383억원)이 전년 대비 23.9% 감소한 데 이어 원가율(88.9%)까지 2.6%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신규수주는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분기 DL이앤씨의 연결기준 신규 수주 규모는 3조1189억으로, 전년(9628억원) 대비 무려 223.9%가 늘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동6단지 시공권 확보를 시작으로 성동구 성수2지구 등 서울 핵심 정비 사업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2분기 부채비율은 86.4%를 기록했다. 수주 방면에서는 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5500억원 규모 동제주 복합발전을 수주했으며 올 하반기 올해 하반기에 충청, 수도권 일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주에 뛰어들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주주가치 제고를 해 55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익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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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과 현금창출력이 함께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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