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재개발 임대 3421가구 내달 11일부터 청약 접수
잔여공가 1528가구 재공급…예비 입주자 1893세대도 모집
가점 항목 '나이·세대원수' 삭제…청년·1인가구 입주기회 확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30일 재개발 임대주택 3421가구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1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공급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의 잔여 공가 1528가구와 예비입주자 1893가구가 대상이다. 모집 대상 주택은 재개발 철거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은 공가로, 전용 39㎡ 이하 소형 주택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소득 기준은 1순위의 경우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2순위는 70% 이하인 세대다. 이와함께 세대 총자산 3억4500만 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4542만원 이하의 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SH는 이번 공고에서 입주자 선정 기준과 공급 절차도 정비했다. 기존 가점 항목 가운데 신청자 나이와 세대원 수 관련 항목을 삭제하고, 청약저축 납입 횟수와 서울시 거주 기간만 반영한다.
SH는 이번 선정 기준 변경으로 기존 가점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저소득 청년층과 1인 가구 등의 입주 기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류 제출 방식도 우편 접수 외에 온라인 제출을 도입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청약자는 종전과 같이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청약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다음달 11~14일 선순위, 20일 후순위 대상자 접수를 진행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수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은 진행하지 않는다. SH는 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달 12~14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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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심사 대상자는 다음달 27일, 최종 당첨자는 12월 30일 각각 발표하며, 내년 2월께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배치도·평면도, 신청 일정, 청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SH 콜센터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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