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보험·IT·바이오·금융 분야 특구기업 실증 협력 확대"
보험·IT·바이오·금융 분야와 연구개발특구(특구) 딥테크 기업 간 실증 협력이 확대된다. 기술 수요와 공급 간 접점을 찾아 특구 기업의 시장진출 보폭을 늘리는 게 포석으로 깔렸다.
3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대덕특구)는 전날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 DB손해보험·오라클·오츠카제약·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대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보험·IT·바이오·금융 분야 선도 기업 4개 사의 기술 수요와 연구개발특구(특구) 딥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매칭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고, 실질적인 실증 범위와 사업화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대덕특구는 분야별 기술 수요를 사전에 공개해 선도 기업과 매칭할 특구 기업을 모집했다. 이어 기술 적합성,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 총 11개 특구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양측이 협력할 주요 분야는 보험 상담지원과 데이터 통합·분석, 바이오·헬스케어, 금융서비스 혁신 등이다.
행사에서 DB손해보험은 ㈜위드마인드·㈜케이쓰리아이·㈜크리에이트크루 등 특구 기업과 1대 1 미팅을 갖고, 보험설계사의 상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화법 지원·교육 솔루션 개발에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라클은 분산된 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해 예측과 의사결정,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지능형 플랫폼 개발을 위해 ㈜엠아이솔루션·㈜스탠더드시험연구소·㈜시즌·㈜에이팩 등과 기술 논의를 진행했다.
오츠카제약은 에스디씨웰케어㈜·벨렌텍㈜ 등과 땀 성분을 분석해 개인별 수분과 전해질 상태를 관리하는 솔루션 개발 과정, 하나은행은 ㈜디케이워시·㈜더브이플래닛 등과 AI 기반의 금융 데이터 분석 및 자산관리 그리고 금융 콘텐츠 자동화를 통한 금융서비스 혁신 기술개발 과정의 협력 가능성을 각각 논의했다.
대덕특구는 행사에서 발굴한 실증 협력 의제를 토대로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R&BD)과 특구 지원제도를 연계해 후속 사업화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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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택 대덕특구 본부장은 "행사는 특구 딥테크 기업이 보험·IT·바이오·금융 분야와의 접점을 찾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진출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행사에서 발굴한 실증 협력 의제 중 응용성이 높은 기술은 '통합형'으로 산업현장 실증을 매칭해 특구 기업과 시장 간의 접점을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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