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도 향후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 영향을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1차관은 30일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앞으로의 주요국 통화정책, 국제유가 및 글로벌 자금흐름 등 대외여건을 주시하면서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국내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부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 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밤사이 열린 FOMC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금리 결정 자체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시장 경계감이 불거지면서 다우지수는 1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고 3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5.21%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참석자들은 미 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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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유럽 등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중동 정세 불안 등을 감안시 향후 정책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주요국 통화정책, 국제유가 및 글로벌 자금흐름 등 대외여건을 주시하면서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국내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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