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삼성물산 건설, 영업익 71% ↑ '깜짝 실적'
GS건설, 실적 숨고르기 속 수주액 62% 증가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57,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13% 거래량 118,253 전일가 353,500 2026.09.17 13:01 기준 관련기사 양시장 반등…코스피는 1.4% 상승 마감 코스피 6611 출발…장초반 강보합 실적은 개선됐는데 주가는 제자리…반등 기회 노리는 매수 전략은 건설부문과 5위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6,65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4% 거래량 443,810 전일가 36,700 2026.09.17 13:01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GS건설, AI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목표주가 상향 해외건설 수주 '실탄' 7.5배 키운다…KIND 자본금 한도 2조→15조 GS건설, 6374억원 규모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이 29일 나란히 올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삼성물산은 그룹 계열사의 반도체 공장 건설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지만 GS건설은 주택 경기 침체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GS건설은 신규 수주 물량을 대폭 늘리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아파트 팔 땐 울고, 반도체 지을 땐 웃었다"… 건설 1위·5위 희비 갈렸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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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 2분기 매출은 3조9880억원, 영업이익은 20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71.2%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82%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 배경에는 하이테크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계열사 중심 하이테크 사업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공사 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해외 플랜트 공정까지 순조롭게 이어졌다.


반면 GS건설은 국내 주택 시장 침체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GS건설 올 2분기 매출은 2조7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줄었고, 영업이익은 914억원으로 43.6%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 건축·주택 부문 부진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1조53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1484억원보다 28.5% 줄었다. 주택 경기 침체로 새로 착공한 현장이 감소한 여파다. 다만 올해 1분기보다는 8.1% 증가했다.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은 성장했다.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40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0%, 인프라사업본부는 3965억원으로 27.4% 각각 늘었다.


"아파트 팔 땐 울고, 반도체 지을 땐 웃었다"… 건설 1위·5위 희비 갈렸네(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실적은 감소했지만 신규 수주는 대폭 증가했다. GS건설의 2분기 신규 수주액은 5조22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7% 늘었다.


건축·주택 부문에서는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 1조9218억원,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1조142억원, 안산 성포동 주상복합사업 6416억원 등을 따냈다.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7조469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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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새로 수주한 주택사업장이 착공에 들어가면 건축·주택 부문 매출도 차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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