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33% 확보, 향수 시장 진출 속도
3년 후 잔여 지분 추가 취득 가능 콜옵션 확보

화장품 기업 달바글로벌 달바글로벌 close 증권정보 483650 KOSPI 현재가 190,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6% 거래량 151,573 전일가 190,5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K-뷰티 고용도 '세대교체'…양대산맥 인력 줄이고, 신흥강자 두자릿수 확대 "주가 46% 뛰었는데 더 간다"…증권가가 꽂힌 이 종목 거래소, 주식선물 18종목·주식옵션 2종목 추가 상장 이 국내 향수 브랜드 쿠오카에 투자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쿠오카 운영사인 쿠오카스킨 주식 354만7176주를 9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33.61%다.

달바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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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고 기존 주주로부터 일부 구주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달바글로벌은 신주 인수에 약 78억9000만원, 구주 매입에 약 17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쿠오카는 성수동에서 시작한 국내 브랜드로, 파인다이닝에서 영감을 받은 스킨케어와 향수를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성수와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더 현대서울, 일본 이세탄, 홍콩 세포라·레인크로포드, 대만 미쓰코시 등 국내외 프리미엄 유통망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쿠오카스킨의 매출은 2023년 10억6900만원에서 2024년 23억1100만원, 지난해 64억81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9억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규모도 확대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다.


달바글로벌은 이번 투자와 함께 향후 경영권 확보 가능성도 열어뒀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우선주 발행 후 3년이 지나면 잔여 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을 확보했으며, 창업자와 기존 주주 간 주식 매매 및 교환 권리 등을 담은 주주 간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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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화장품을 넘어 향수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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