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
협력 생태계·정주 기능 담은 기업형 첨단도시로

국토교통부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평(약 826만㎡)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우선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산업통상부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1,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38% 거래량 15,319,615 전일가 260,000 2026.09.0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2분기 eSSD 시장 1위 지켜…매출 2배 ↑ 코스피, 6800선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하락 삼성전자, 실속형 노트북 '뉴 갤럭시 북6' 국내 출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93,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1.14% 거래량 2,727,724 전일가 1,674,000 2026.09.0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2분기 eSSD 시장 1위 지켜…매출 2배 ↑ 코스피, 6800선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하락 박스권에 갇힌 증시 증시…추가 여력 확보와 리스크 관리 주목 의 투자 수요를 근거로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6조 2항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대상 지역을 정해 국토부 장관에게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의를 맡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국토부 제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남광주 군공항 부지의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전남광주 군공항 부지의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후보지 지정은 국가산단 조성의 첫 단계다. 사업 대상지를 정부가 공식 확정하는 절차로,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국가산단 지정·고시를 거쳐야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국토부는 250만평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요를 고려해 우선 지정한 면적이라고 설명했다.

확장을 검토하는 배경으로는 산업생태계와 정주 기능을 들었다. 국토부는 "첨단산업단지는 앵커기업의 생산시설 공간을 공급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협력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주거·교육·문화·교통 등 기능을 교통 인프라로 연계해 기업형첨단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 일정에 맞춰 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산단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추가 부지 면적과 범위는 기업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250만평 후보지 지정은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첫 단계이자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앵커기업의 실수요 부지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와, 정주·문화 등 기능까지 충분히 담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1차관은 이어 "기업·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장방안을 이른 시일 내 마련할 것"이라며 "호남권 국가산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형첨단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AD

앞서 국토부는 지난 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 군공항 부지와 인근 지역 364.1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2028년 7월 13일까지 2년이다. 광산구 124.98㎢, 나주시 97.93㎢ 등 8개 시·구·군이 포함됐다. 구역 내에서 일정 면적을 넘는 토지를 거래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매입한 토지는 허가받은 목적대로 최대 5년간 이용해야 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