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6574억원·영업이익 1028억원…북미 매출 47% 증가
美 관세 환급 효과 더해 실적 개선…뷰티 흑자전환·음료 수익성은 감소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3,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2.94% 거래량 171,968 전일가 255,500 2026.07.29 15:30 기준 관련기사 더페이스샵, 美최대 유통망 월마트 입점…북미 공략 가속 [주末머니]K-뷰티, 아마존 제품 순위 UP…"이 종목 주목" K뷰티 수출 역대 '최대'…힘 못쓰는 화장품주, 왜? 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574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87.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776억원으로 지난분기 대비해서는 12.6% 줄었지만, 전년동기(386억원)와 비교해서는 101.2% 증가했다.

LG생활건강 서울역사옥 전경.

LG생활건강 서울역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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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에서는 북미가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섰다. 2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47.3% 증가한 2058억원으로 집계된 반면 중국 매출은 1760억원으로 같은기간 5% 줄었다. 전체 해외 매출은 5845억원으로 12.6% 늘었다.

다만 이번 실적에는 미국 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일부 반영됐다. LG생활건강 측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는 뷰티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8184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는 매출 3776억원(5.5%), 영업이익 223억원(23.1%)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리프레시먼트(음료)는 매출이 0.5% 늘어난 4614억원에 그쳤고, 원가 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전사 매출은 3조2340억원으로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06억원으로 6.8%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출시한 트렌드 선도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K-뷰티'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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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중간배당을 주당 1,500원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중간배당은 다음달(8월) 14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8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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