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성진 사장 등 관계자 15명 현장 점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인프라 구축 논의

SK하이닉스 임원진이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찾아 반도체 생산공장(팹) 구축 여건을 점검하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협의에 나섰다.


29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염성진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 총괄 사장을 비롯한 SK 관계자 15명은 이날 오후 광주 군 공항과 주변 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부지 규모, 팹 배치 가능 구역, 교통망 및 전력·용수 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핀 후 광주청사에서 민 시장과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군 공항 이전 및 산업단지 조성 일정, 핵심 기반시설 확보, 신속한 인허가, 단계별 투자 일정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지난 23일 실무진 사전 답사에 이어 사장급 협의로 논의가 격상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5일에는 삼성전자 실무진 역시 해당 부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마친 바 있다.


이번 행보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며, 2030년 첫 양산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과 인허가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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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기업별 투자 규모와 착공 시기, 팹 배치 등은 향후 정부와 기업,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간의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방침이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통합광주 광산구 송정동 군 공항 일원. 연합뉴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통합광주 광산구 송정동 군 공항 일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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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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