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후보 측, '신천지 유착 의혹' 제기한 유튜버 고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서 고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에 도전하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 측이 신천지 유착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을 고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정청래 의원실 보좌진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다수의 유튜브 채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허위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아시아경제가 입수한 고발장에 따르면 "유튜브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피해자 정청래가 특정 종교단체인 신천지와 정치적·조직적으로 유착돼 있고, 신천지 세력의 정치적 또는 선거상 지원을 받았으며, 신천지 이해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통일교·신천지 관련 특검법의 처리 또는 관련 수사를 막거나 보류하도록 지시하였다는 취지의 구체적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적시·유포했다"는 취지로 고발했다.
정 후보 측은 "피해자는 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의 정치권 개입과 정교유착 의혹도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문제된 방송 이전부터 공개적으로,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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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주당 최고위회의에서 통일교·신천지 특검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신천지를 수사대상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명확히 밝혔다"고 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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