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작업 피로 줄이고 사용 편의 향상

현대건설이 팔을 들고 천장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어깨 부담을 최대 60% 줄여주는 산업용 착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 내장목공사에 현대자동차·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08,4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10,500 2026.10.2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유럽車 시장 성장에도 현대차 '역주행'…기아는 판매량 늘어 "1200만대 차량 데이터 수집해 통합 관리"…AX 속도내는 현대차그룹 전날 폭락분 회복한 코스피 3% 넘게 상승…코스닥도 1.4% 올라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건설업계 최초로 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고 천장 작업을 하는 모습. 현대건설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고 천장 작업을 하는 모습. 현대건설

AD
원본보기 아이콘

내장목공사 근로자는 팔을 머리 위로 든 채 천장에 자재를 설치하고 고정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깨와 팔에 피로가 쌓여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커지고 집중력과 자세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다.


엑스블 숄더는 근로자가 팔을 들어 올릴 때 상완 근력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이다. 모터나 배터리 없이 스프링 탄성으로 팔을 받쳐주기 때문에 충전할 필요가 없다. 가볍고 유지·관리도 쉽다.

이 장비를 착용하면 어깨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 60%, 어깨 근육 사용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어깨 관절을 0도부터 180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 양팔을 자유롭게 쓰거나 앉아서 쉴 때도 동작을 방해하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엑스블 숄더를 상부 설비와 천장 도장, 도배 등 팔을 위로 들어야 하는 다른 공정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AD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93,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92,500 2026.10.2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도시정비 연간 수주 12조 달성 현대건설, 濠 에너지 인프라 공략…현지기업 협력강화 딜로이트 안진, '인천 시티오씨엘 개발용지' 매각자문 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운영하는 HMG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연구실과 로보틱스연구팀, 인공지능(AI)연구팀을 두고 현장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지상제어 타워크레인과 야간 자율 자재 운반 로봇, 로봇 순찰견 '스팟', 무인 드론 스테이션 등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