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작업 피로 줄이고 사용 편의 향상

현대건설이 팔을 들고 천장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어깨 부담을 최대 60% 줄여주는 산업용 착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 내장목공사에 현대자동차·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21,6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58% 거래량 851,855 전일가 120,900 2026.09.18 15:30 기준 관련기사 자율주행 경쟁서 살아남기 위한 현대차그룹이 해야 하는 선택은[주末머니] "월 14만원에 아이오닉 5"…국산차 내수 부진에 '유예할부' 봇물 "원자재 1500원대에 샀는데 팔 땐 1300원" 환율 급락의 그림자…수출 대기업 3분기 '비상'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건설업계 최초로 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고 천장 작업을 하는 모습. 현대건설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고 천장 작업을 하는 모습.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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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목공사 근로자는 팔을 머리 위로 든 채 천장에 자재를 설치하고 고정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깨와 팔에 피로가 쌓여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커지고 집중력과 자세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다.


엑스블 숄더는 근로자가 팔을 들어 올릴 때 상완 근력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이다. 모터나 배터리 없이 스프링 탄성으로 팔을 받쳐주기 때문에 충전할 필요가 없다. 가볍고 유지·관리도 쉽다.

이 장비를 착용하면 어깨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 60%, 어깨 근육 사용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어깨 관절을 0도부터 180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 양팔을 자유롭게 쓰거나 앉아서 쉴 때도 동작을 방해하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엑스블 숄더를 상부 설비와 천장 도장, 도배 등 팔을 위로 들어야 하는 다른 공정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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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25,6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4% 거래량 819,090 전일가 125,300 2026.09.18 15:30 기준 관련기사 [2026 아시아건설대상]"품질·안전 넘어 기술·디자인까지…건설산업 변화 확인" [클릭 e종목]"곧 큰거 뜬다"…기대감 커지는 이 건설주 합의 어겼다고 위약금이 51억?… 法 "과도해" 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운영하는 HMG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연구실과 로보틱스연구팀, 인공지능(AI)연구팀을 두고 현장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지상제어 타워크레인과 야간 자율 자재 운반 로봇, 로봇 순찰견 '스팟', 무인 드론 스테이션 등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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