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작업 피로 줄이고 사용 편의 향상

현대건설이 팔을 들고 천장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어깨 부담을 최대 60% 줄여주는 산업용 착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 내장목공사에 현대자동차·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22,5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57% 거래량 462,324 전일가 121,800 2026.07.29 10:29 기준 관련기사 기아, 5만평 갯벌에 염생식물 심는다…생태계 복원 나서 전기차부터 자율주행·UAM까지…'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 개최 "눈높이 낮춰라" 현대차그룹주 목표가 줄하향, 왜?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건설업계 최초로 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고 천장 작업을 하는 모습. 현대건설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고 천장 작업을 하는 모습.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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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목공사 근로자는 팔을 머리 위로 든 채 천장에 자재를 설치하고 고정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깨와 팔에 피로가 쌓여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커지고 집중력과 자세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다.


엑스블 숄더는 근로자가 팔을 들어 올릴 때 상완 근력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이다. 모터나 배터리 없이 스프링 탄성으로 팔을 받쳐주기 때문에 충전할 필요가 없다. 가볍고 유지·관리도 쉽다.

이 장비를 착용하면 어깨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 60%, 어깨 근육 사용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어깨 관절을 0도부터 180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 양팔을 자유롭게 쓰거나 앉아서 쉴 때도 동작을 방해하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엑스블 숄더를 상부 설비와 천장 도장, 도배 등 팔을 위로 들어야 하는 다른 공정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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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88,100 전일대비 6,200 등락률 -6.57% 거래량 206,101 전일가 94,300 2026.07.29 10:29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올 하반기 원전 모멘텀 또 온다"…건설업 최선호주는 현대건설, 美 SMR개발사와 차세대 원전 시스템 협력 현대건설·철도硏, 미래 철도기술 연구·실증 맞손 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운영하는 HMG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연구실과 로보틱스연구팀, 인공지능(AI)연구팀을 두고 현장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지상제어 타워크레인과 야간 자율 자재 운반 로봇, 로봇 순찰견 '스팟', 무인 드론 스테이션 등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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