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연극배우 정평과 결혼…"혼자 아닌 둘이서 삶 채울 것"
배우 문근영(38)이 7세 연상 연극배우 정평과 결혼했다.
문근영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제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크리컴퍼니 관계자도 "두 사람이 결혼한 게 맞다"고 확인했다.
문근영은 편지에서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또 "짧은 글이지만 진심이 닿기를 바란다"며 "오랜 시간 받은 사랑만큼 저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배우 동료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부에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다.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주인공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명성황후'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 '청담동 앨리스' '유령을 잡아라'와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에 출연했다.
2008년에는 '바람의 화원'으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와 연극 '오펀스' 등에 출연하며 영상과 무대를 오가고 있다.
정평은 2007년 데뷔해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뮤지컬 '라디오스타' '아이다' '빨래' '아가사' '백만송이의 사랑'과 연극 '에덴 미용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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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문근영이 연출과 창작 활동에 참여한 창작 집단 '바치'에서도 함께 활동했다. 바치에는 배우 안승균과 홍사빈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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