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길 존중해 결별"

고지용.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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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고지용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혼 사실을 그동안 알리지 않은 것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현재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며 "그동안 서로 합의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록 부부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가족과 관련한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뜻도 전했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황지선 대표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뒤늦게 알린 것"이라며 "가족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추측성 보도에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제기된 건강 이상설에도 입장을 밝혔다. 고지용은 "불찰로 잠시 간 기능에 이상이 왔을 뿐 현재는 많이 회복하고 있다"며 "걱정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00년 팀 해체 뒤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일했다. 2016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했을 때는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2016년부터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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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틱톡 라이브 방송과 독거노인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중국 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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