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업무·호텔·판매 기능…성수대교 직결도로 갖춰
신길동 병무청역세권에는 아파트 1233가구 건립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추진하는 초고층 업무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곳에는 주거·업무·숙박 시설을 갖춘 최고 81층 2개동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28일 개최한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성수동1가 683(삼표레미콘 부지) 복합용지 개발사업 ▲병무청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서울창조산업허브 조성사업 등 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1가 삼표레미콘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빌딩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성수동1가 삼표레미콘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빌딩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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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안 통과로 2만8332㎡ 규모의 삼표레미콘 부지에는 용적률 919.7%가 적용돼 지하 10층~지상 53·81층 2개동 연면적 43만2868㎡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건물은 주택 403가구와 오피스텔 61실, 업무시설은 물론 130실 규모의 호텔,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32년 준공될 예정이다.


건물에는 탄소중립 설계와 스마트빌딩 시스템이 도입된다. 저층부는 공유공간과 문화시설을 배치하고, 서울숲과 한강, 응봉산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을 조성한다.

시는 6081억원의 공공기여를 활용해 용비교 램프 및 성수대교 북단 직결 램프를 설치하고, 서울시 유니콘창업허브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인근인 영등포구 신길동 459-5 일대 공동주택 건립사업안도 통과했다. 사업부지는 서울지방병무청역 서측으로, 이곳에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42층 6개 동, 123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임대 328가구와 분양 90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3850㎡ 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산책로와 연결녹지를 마련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서측에는 연도형 상가를, 동측에는 폭 11m 도로를 각각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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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구 예장동 8-145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는 서울창조산업허브 계획도 통과했다. 건물은 공연장과 전시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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