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보훈가족 50여명 건강 살펴
부산지방보훈청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 보훈가족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문활동에 나섰다.
부산보훈청은 지난 28일 부산 서구 부산연탄은행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보훈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愛 보훈밥상'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부산연탄은행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의미로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모두愛 보훈밥상'은 BNK부산은행의 후원으로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운영되는 부산지역 대표 보훈복지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고령·독거 보훈가족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부산시 서구재향군인회 여성회는 매주 자원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배식과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등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이 더해져 사업의 의미를 키우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보훈복지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홀로 생활하는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지방보훈청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돌봄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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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훈가족을 세심하게 살피고,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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