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4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20억~600억 원 규모다. 밴드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2546억 원~2937억 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약 1958만 주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이 목표다.
대표 제품은 LED 구동반도체(LDI)로 누적 납품 2억개를 돌파해 시장 신뢰성을 입증했다. Mini LED TV에는 최대 800개, RGB LED TV에는 최대 1,500개의 LDI가 적용돼 단 1건의 제품 개발이 수십에서 수백 배의 누적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전체 매출액은 2023년 219억 원, 2024년 257억 원, 2025년 297억 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LDI 매출 비중 확대로 반기 만에 전년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GB 시분할 구동 기술로 원가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고화질·저전력 특성을 유지하며 중국의 저가 공세 속에서도 가격 우위를 확보했다. 현재는 2개 회사와 공동 검증을 진행 중이며 중국 주요 TV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 Micro LED 양산 대응 개발라인 설비 투자, 우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확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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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을 발판 삼아 저전력·초소형 IC 설계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디스플레이·전장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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