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모두 내림세
SK하이닉스ADR 9% 폭락

28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반도체 매도세가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의 경우 1% 넘게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35포인트(0.73%) 상승한 5만2590.43을 가리키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27포인트(0.15%) 떨어진 7401.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6.36포인트(1.07%) 내린 2만4671.7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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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반도체 관련 주식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반영한 움직임이라고 CNBC는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 1.22%, 아마존 0.73%, TSMC 3.74%, 브로드컴 2.12%, 메타 0.37%, 테슬라 2.68%, SK하이닉스 ADR 9.2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1.26%, 알파벳 0.09%, 일라이릴리 2.24%, 월마트 2.94% 등만 상승 중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도 시장의 관심사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더 명확한 신호를 원하고 있다.

ING의 미주 지역 리서치 책임자인 패드릭 가비는 화요일 오전 보고서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에 금리 변동을 반대한다"며 "금리 인상 사이클을 예고하는 금리 곡선 구조도 아니고, 특히 5년 만기 국채 금리가 곡선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비는 "Fed가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곡선상 가장 높은 시점에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만약 우리의 예측이 틀려서 Fed가(이번 회의든 다음 회의든) 금리를 인상한다면, 수익률 곡선 구조를 고려할 때 인상된 금리는 이후 되돌려질 가능성이 높아, 결국 기준금리는 12개월 이내에 현재보다 낮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재개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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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1% 하락한 배럴당 81.69달러를 기록 중이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24% 내려간 배럴당 87.31달러를 보이고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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