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과 건물 흔들린다", "지진 난 것이냐" 신고

28일 오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여파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주민들의 신고가 속출했다.

오후 4시 27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북위 32.60, 동경 130.70)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오후 4시 27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북위 32.60, 동경 130.70)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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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상청과 전남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북위 32.60, 동경 130.70)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지진 발생 직후 광주와 전남 시·군 지역 고층 아파트, 병원 등지에서 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문의 및 유감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소방 당국에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총 55건(전남 50건·광주 5건)으로 집계됐다. 목포, 순천, 나주, 고흥, 해남을 비롯해 광주 동구, 서구, 광산구 등지에서 "바닥과 건물이 흔들린다", "지진이 난 것이냐"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다행히 간판이 떨어지거나 대피 소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 등 직접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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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최고 단계인 '진도 7' 수준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아리아케·야쓰시로해 연안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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