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방사선 분야 딥테크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은 '제1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전날 6개 팀이 경합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스페이스 엑시온 팀이 27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초소형·초경량 이온추진기' 제작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 팀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스페이스 엑시온 팀이 27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초소형·초경량 이온추진기' 제작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 팀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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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팀은 ▲초소형 위성을 위한 고체연료 기반의 초경량·초소형 이온 추진 시스템 엔지니어링 모델 개발(스페이스 엑시온·채길병) ▲수산화칼슘 기반의 고성능 다목적 흡착제 상용화 기술 개발(X-Material·박환서) ▲방사선을 활용한 미세 피치 반도체 패키징 원천기술 개발(RadSemi·강창구) ▲정밀 복합구동 장치 측정 시스템 구축(3A-ROBOT·조상진) ▲3D 프린팅 정밀 모세관 채널을 이용한 고효율 냉각기기 개발(Thermicron·김종록) ▲방사선 생체영향 저감 기능 영장류 평가 서비스(아톰스멍키서비스·장범수) 등 아이디어로 경진대회에 임했다.


원자력연은 이들 참가 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 평가와 직원 투표를 진행해 4개 우수 팀을 선정했다. 평가는 민간 투자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가 7명이 기술 경쟁력,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에서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채길병 박사가 이끄는 스페이스 엑시온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저궤도 및 초저궤도 초소형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초경량 이온추진기를 만드는 기술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행사 참여자 투표에선 인기상도 거머쥐었다.


원자력연은 우수 팀에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원자력 딥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사업화 과제(팀당 최대 50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9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고도화, 시제품 제작 및 시장 검증, 투자유치 교육 및 설명회, 법인 설립 등 프로그램으로 참여 팀의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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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철 원자력연 원장 직무대행은 "대회 참가를 계기로 연구자가 혁신 기술 기반의 딥테크 창업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며 "원자력연은 원내 예비창업자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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