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
서울 한달새 6만원 내렸는데 강남구 5만원 ↑

6월 서울 강남구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1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월세는 한 달 새 6만원 내렸지만 강남구는 5만원 오르면서 원룸에서도 강남 강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8일 발표한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는 102만원으로, 전월 97만원보다 5.1% 올랐다.

강남 원룸 월세 102만원…13개월 연속 서울서 가장 비쌌다[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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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서울 평균 월세는 70만원에서 64만원으로 8.2% 하락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이며 1~6월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반면 강남구 월세는 서울 평균의 158%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강남구 월세는 지난 3월 100만원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 100만원대를 찍었다. 이후 4월 93만원으로 떨어졌으나 5월 97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6월 102만원까지 상승했다. 서울 평균과 비교하면 3월 141%, 4월 134%, 5월 138%, 6월 158%로 격차가 커졌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부터 13개월 연속 서울 자치구 가운데 평균 월세 1위를 지켰다. 강남구 다음으로 월세가 비싼 곳은 성동구 86만원(134%), 용산구 84만원(130%), 동대문구 75만원(116%), 서초구 74만원(116%) 순이었다. 가장 싼 곳은 강북구 39만원이었다. 강남구와 63만원 차이로, 2.6배다.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였지만 전세 보증금 1위는 서초구였다. 서초구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월보다 2.7% 오른 2억8685만원으로, 11개월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평균 전세 보증금은 5월 1억2175만원에서 6월 2억3563만원으로 한 달 새 1억1388만원(93.5%) 뛰었다. 직방은 "보증금이 비싼 신축 매물 거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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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월세는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추려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했다. 실제 계약마다 다른 보증금을 같은 조건으로 맞춰 월세 수준을 비교한 수치다.


강남 원룸 월세 102만원…13개월 연속 서울서 가장 비쌌다[부동산AtoZ] 원본보기 아이콘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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