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심사 거쳐 선정…인센티브 부여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주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꾼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규정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해법으로 주민 불편을 해결한 공무원을 격려해 조직 안팎에 선순환을 만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주민이 체감한 성과에 무게를 두고 주민투표와 1차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복지정책과 김정미 주무관은 '종로안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으로 구청과 보건소·병원·기관 사이의 칸막이를 허물고 공적 서비스가 메우지 못하는 빈틈을 민간 자원으로 채워 원스톱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도시녹지과 서은진 팀장은 재정 감축 기조로 착수하지 못했던 구민참여형 공공정원 관리사업을 기업 재원 확보로 돌파했다. 구비 부담 없이 대안 재원을 마련한 뒤 전문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더해 주민이 스스로 녹지를 가꾸는 '종로 정원사'를 양성했다.
지역경제과 오주한 주무관은 주얼리 박람회에 '종로관'을 열어 바이어 상담 138건과 현장 수출 계약을 이끌었다. 주최기관(IEG)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토대도 마련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김영재 사원은 종량제봉투 온라인 주문 플랫폼을 구축해 24시간 주문 체계를 마련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전산화해 재고 오차율을 낮추고, 스마트폰과 PC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상공인 편의를 높였다.
도시개발과 정소라 주무관은 정비사업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우리동네 정비통' 서비스로 주민 혼란을 예방했다. 구 누리집에 주소만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는 간편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털행정과 이재명 주무관은 자체 서버 구축 계획을 기관구독형 종량제 방식으로 바꿔 행정 현장의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고 예산을 절감했다.
종로구는 우수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 1년 단축,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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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종 구청장은 "주민의 뜻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구민을 이롭게 하는 적극행정이야말로 종로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모범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더욱 신뢰받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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