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 정부에 공식 건의
손배찬 파주시장, 평화안전 연석회의서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 제안
통일대교 연간 70만명 이용
주민 불편 해소·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손배찬 파주시장이 접경지역 주민들이 70여 년간 감내해 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과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출입 체계 개선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왼쪽)이 지난 27일 통일부 주최로 열린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통일대교 검문소 이전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손 시장이 지난 27일 통일부 주최로 열린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통일대교 검문소 이전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두희 국방부 차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관계 중앙부처와 접경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화·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손 시장은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접경지역 관광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통일대교는 연간 이용객이 70만명을 넘는 접경지역의 주요 관문이다. 지난해 기준 관광객 55만여 명과 영농인 15만여 명이 이용했지만 통일촌과 해마루촌 주민, 영농인들은 민통선 출입 절차를 반복적으로 거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관광객들도 복잡한 출입 절차로 인해 방문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파주시는 검문소를 북상 이전하고 출입 절차를 하이패스 방식의 주행카드 시스템으로 개선하면 주민과 영농인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덕진산성, 허준묘, 초평도 등 접경지역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와 미래 에너지 기반시설 구축 등 지역 발전의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손 시장은 평화경제특구의 조속한 지정과 군부대별로 서로 다른 민통선 영농 출입시간 운영 기준 개선도 함께 건의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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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번 연석회의에서 제안한 과제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 등 접경지역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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