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00가구 세탁 지원하며 안부 확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장안제1동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세탁을 돕고 안부를 살피는 '사랑나눔 빨래방, 마음돌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자치구 지역특화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홀몸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 위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 2~3회 운영된다. 총사업비는 1500만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사업 첫날인 27일에는 최동민 구청장이 장안제1동 주민자치위원, 지역 봉사단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최 구청장은 92세 홀몸 어르신의 안부와 생활 형편을 살핀 뒤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주민들과 함께 차량으로 옮겼다. 수거한 세탁물은 장안제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세탁기와 건조기로 세탁한 뒤 봉사단이 다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 사업에는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 지역 주민 약 60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한다. 봉사단은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 복지팀에 알려 서비스를 연계한다.
장안제1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주민센터가 함께 세탁 지원과 안부 확인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까운 곳에서 먼저 발견하는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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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구청장은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홀로 지내는 주민의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살피는 것"이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웃을 찾아가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을 동대문구 곳곳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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