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 하루에 약 300잔 팔리기도
오후 8시~10시 매출 비중 높고, 나들이 상권 인기
BGF리테일은 편의점 CU가 즉석 스무디 판매 점포를 연내 전국 500여곳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6월 '리얼 스무디'를 처음 선보인 이후 이달 기준 운영 점포를 전국 300여 곳까지 확대했다. 지난 6월에는 제주 지역에도 스무디 머신을 도입해 전국 어디서나 리얼 스무디를 판매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리얼 스무디는 고객이 냉동 컵 과일을 전용 머신에 올리면 약 1분 만에 스무디가 완성되는 즉석 음료다. 급속 냉동한 과일을 사용해 원물의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 인공첨가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믹스베리, 딸기바나나, 수박 등 5종이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50만 잔을 넘어섰으며,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는 하루 약 300잔이 판매되기도 했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후 8~10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오후 3~5시가 뒤를 이었다. CU는 저녁 시간에는 가벼운 식사 대용이나 운동 후 건강 음료를 찾는 수요가, 오후 시간에는 카페인 음료를 대신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3개월간 판매량 상위 점포는 성수디저트파크점, 에버랜드점, 명동역점 순이었다.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체험형 음료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CU는 29일부터 신규 메뉴 2종도 선보인다. 'ABC 스무디'(3500원)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담아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사이베리 스무디'(3500원)는 아사이베리와 바나나를 조합해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운동 전후나 활력이 필요한 소비자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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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BGF리테일 상품기획자(MD)는 "최근에는 음료를 선택할 때도 맛뿐 아니라 원재료와 건강,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CU는 리얼 스무디 운영 점포를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스무디를 선보여 고객들의 건강한 음료 선택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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