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6일 국가기술자격 일반기계기사 실기시험 문제가 사전 공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정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해당일 응시자 전원(57명)을 대상으로 재시험 시행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6일 일요일에 시행된 '일반기계기사' 작업형 실기시험 문제를 시험장 한 곳에서 시험 하루 전(7월 25일) 직원 및 시험위원의 과실로 개봉, 사용했으며 해당 문제 내용이 수험 관련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다. 공단은 이러한 사실이 시험의 공정성과 수험자 간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7월 26일자 응시한 57명에 대해 재시험을 결정했다. 재시험 일정, 장소 및 방법 등을 조속히 정하여 큐넷을 통해 알리고 해당 수험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재시험은 7. 31.(금)∼8. 5.(수) 중 재시험 대상 수험자가 선택하여 응시하며, 시험장은 희망하는 지역 내 공단 소속기관 등에서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재시험 대상 수험자에게는 관련 지침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정확한 사고원인 분석을 위한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해 사고 발생에 책임 있는 직원과 시험위원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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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금번의 재시험으로 국가자격시험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해당 수험자와 관계자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관련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해 국가자격시험의 국민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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