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오텍, AI DC 냉각솔루션 사업 순항…삼성전자 호남권 투자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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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오텍 close 증권정보 067170 KOSDAQ 현재가 2,135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060 2026.07.2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오텍캐리어, 폭염 수요 겨냥 홈쇼핑 확대…프리미엄 시스템에어컨 판매 강화 오텍캐리어, AI 에어컨 '디오퍼스+'로 열대야 공략…숙면 돕는 스마트 냉방 제안 씨알케이, 신임 대표에 고종원 선임…친환경·고효율 콜드체인 사업 강화 이 글로벌 공조기업 캐리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광주공장의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오텍이 올해 하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늘어나면서 본업과 신사업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텍은 2003년 코스닥에 상장한 특장차와 냉난방 공조기기 전문기업이다. 특장차 부문은 목적기반차량(PBV) 시장 확대에 대응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자회사 오텍캐리어는 공조와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며 그룹의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캐리어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캐리어는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출시하며 기존 칠러 중심 사업에서 액체냉각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대표 제품인 'CDU 65LL'은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완료했으며 연내 양산 준비 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도 하반기 국내 냉난방공조 전시회에서 캐리어의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선보이며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계획도 성장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 6월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약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약 425조원을 투자해 광주 반도체 공장과 해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SK하이닉스도 해남을 포함한 서남권 지역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텍은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약 2만80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역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지리적 이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냉각과 폐열 회수 수요가 증가할 경우 회사의 히트펌프 기술도 함께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전반의 제품군을 확보한 기업이 많지 않은 만큼 오텍캐리어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기존 냉난방 공조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확보하고 있어 신사업 투자 여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공급망 수요가 발생할 경우 광주공장을 보유한 오텍의 수혜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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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은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리적 강점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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