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경로당 개방… 야간 안전숙소 2곳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폭염 속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구가 운영하는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복지관 12곳,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모두 161곳이다. 구는 폭염 대책 기간인 9월 30일까지 쉼터를 운영한다.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티슈 4500개를 배부해 여름철 위생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도 병행한다.
야간 시간대 폭염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형 '야간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구는 티파니호텔, 호텔야자 강서구청점 등 숙박시설 2곳을 확보해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야간 쉼터로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냉방기가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거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 가구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1인 1실이 원칙이나 가족 등 동반이 필요하면 최대 2인까지 입실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 신규 구매·수리, 선풍기 116대와 구급함 20개 지원, 생수 약 2만 병 배부 등 폭염 예방 사업을 펼쳤다. 야간 안전숙소를 통해서는 어르신들에게 모두 285회의 야간 피신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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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기 점검·수리를 마쳐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소외되거나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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