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사활
성남 미래 50년 교통망 구축 승부수
성남~서울~용인~수원~화성 잇는 50.7㎞
경기남부광역철도 B/C 1.20 경제성 확보
신 시장 "국가 첨단산업 거점 잇는 핵심 인프라"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 거점을 잇는 핵심 교통망을 확보해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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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은 28일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단순한 지역 간 연결 노선이 아니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인 성남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국가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2·9호선 잠실종합운동장역을 출발해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50.7㎞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완공되면 수도권 남부권 주요 도시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를 비롯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20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비용 대비 편익이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사업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 시장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의 교통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남부 420만 시민들에게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남시는 수원·용인·화성시와 구축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성남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용인·화성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가철도망 반영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구축되면 서울 강남권과 성남을 비롯한 경기 남부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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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앞으로도 수원·용인·화성시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까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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