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이익률 23% '깜짝실적' 한화오션, 더 달린다"[클릭 e종목]
2Q 영업익 전년比 2배로 UP
상선 부문 이익률 23% '역대급'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변화는 구조적 호재"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81,700 전일대비 7,100 등락률 -8.00% 거래량 1,083,225 전일가 88,800 2026.07.28 13:37 기준 관련기사 2분기 깜짝 실적 한화오션…한미 조선협력 새 역사 쓴다 한화오션, 2분기 매출 5.4조…"고선가 선박·원가개선 효과" 저점매수 기회 살리려면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이 올해 2분기 조선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하면서 '깜짝 실적'을 거뒀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변화 역시 조선업에 우호적인 만큼 장기 상승 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하나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한화오션의 목표주가 1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8만8800원이었다.
긍정적인 전망의 배경으로는 우선 올해 2분기 거둔 호실적이다. 매출 5조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2%, 101.7% 증가했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상선 부문이다. 2024년 이후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이익률이 22.7%를 기록, 전 분기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 대형 프로젝트 건조도 본격화되고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플랜트 부문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인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는 해양 프로젝트 물량이 2분기에 약 1조5000억원 반영됐다. P79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인도 완료 효과로 에너지플랜트 부문이 흑자로 전환됐다.
특수선 부문은 아직 적자가 이어졌다. 마케팅 비용과 고정비 부담 영향이다. 다만 원가 절감을 통해 적자 폭은 축소됐다. 하나증권은 하반기에도 특수선과 에너지플랜트 부문의 고정비 부담은 남아 있지만, 설계·주문 변경(C/O)과 인센티브 확보 가능성을 감안하면 견조한 이익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변화가 조선업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중동 지정학적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가스선과 탱커의 톤마일 상승, 자원개발 프로젝트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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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시장 선가 이상 수준에서 선별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수선은 대형 잠수함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아시아와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방산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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