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27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경남 통영시장 선거 투표용지 재검표에 소청인인 천영기 전 시장 측 개표 참관인으로 참석했다.
전 씨는 "사람이 찍은 건 투표지 뒷면에 인주가 스며든 자국이 있지만 뒤에 이 자국이 없으면 인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인주 자국이 투표용지 뒷면에 보이지 않는 표를 걸러냈다.
또 투표관리원의 관인이 정확하게 찍혔는지, 공식 기표용구로 찍은 것인지 등을 살펴보며 직접 사진을 찍고 이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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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경남 통영시장선거 재검표에 참관인으로 참석해 기계 장치를 이용해 기표 도장의 진위 여부를 가리자고 요청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그는 현미경과 유사한 기능의 기계장치를 꺼내 보이며 투표용지에 기표된 도장이 유권자가 직접 찍은 것인지, 기표 도장이 인쇄된 종이인지 알아보자고 요청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기계에 대한 신뢰 여부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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