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계도전 ASTRA DAY' 개최…삼성·사업화 지원기관과 성과확산 협력
양자통신·극한기후 예측·PFAS 대체 소재 등 미래기술 사업화 연계 강화

기억을 저장하고 바꾸는 원리를 밝히는 연구, 바닷속 이산화탄소(CO₂)를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 상온에서 양자통신용 단일광자를 만드는 기술. 정부가 미래 산업을 겨냥한 '한계도전 연구개발(R&D)' 8개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서울에서 '한계도전 ASTRA DAY'를 열고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계도전 R&D 연구자들과 도전적 연구의 후속 지원 및 사업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억의 비밀부터 바다 속 CO₂까지…정부, '한계도전 R&D' 8대 프로젝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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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도전 R&D는 전문 책임프로그램관리자(PM)가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파급효과가 큰 고위험·고보상형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연구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적인 도전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연구는 바이오, 소재, 기후·에너지 분야 8개 과제다. 기억의 저장·변경·재생 원리 규명과 정신건강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상온 양자통신용 단일광자 생성 기술, 과불화화합물(PFAS) 대체 윤활코팅 소재, 차세대 자성체인 '교자성(Altermagnet)' 활용 기술 등이 포함됐다. 또 바닷속 CO₂를 활용한 탄소순환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극한기후 예측, CO₂와 전기로 탄수화물을 생산하는 기술도 추진되고 있다.


도전적 연구, 기술이전·창업으로 잇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이전과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는 혁신 연구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우수 과제와의 협력을 제안했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기술검증과 후속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한계도전전략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성과가 후속 연구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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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계도전 R&D가 연구개발의 중간 단계에 접어든 만큼 연구자들이 성과 확산까지 염두에 두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의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도전적인 연구가 새로운 산업적·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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