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신설 시상식 '문화·윤리' 부문 대상 수상
김동철 사장 취임 후 추진한 준법·윤리경영 혁신 성과 인정

한전, 글로벌 준법경영 최고 권위 'ICA 어워즈' 대상…국내 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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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준법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2026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아시아·태평양(APAC)'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국제컴플라이언스협회(ICA)가 주관한 '2026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APAC'에서 '문화 및 윤리(Culture & Ethics Initiative of the Year)'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 및 윤리'와 '컴플라이언스팀' 등 2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문화·윤리 부문에서는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ICA는 전 세계 155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전문기관으로, 그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의 준법경영 기준 정립을 위해 유럽과 동일한 심사 기준을 적용한 아시아·태평양(APAC) 어워즈를 처음 신설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쉘, 바클레이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된다.


한전은 이번 수상을 통해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유럽' 수상 기업인 인디텍스(ZARA 본사), 취리히보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의 청렴·윤리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023년 김동철 사장 취임 이후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전사적인 청렴·윤리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현장 중심의 윤리교육 프로그램과 임직원 참여형 준법 캠페인, 최고경영자(CEO)의 직접 소통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조직문화에 정착시킨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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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임직원이 함께 추진해 온 청렴·윤리경영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세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전문기관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을 넘어 세계가 신뢰하는 청렴·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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