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더미 빠진 대학 행정… '업무 혁신' 이정표 제시
서류 작업과 반복되는 행정 업무로 골머리를 앓던 전국 사립전문대학 사무국장과 법인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닌, 당장 내일 출근해서 쓸 수 있는 '진짜 AI 행정 무기'를 들려주기 위해서다. 동의과학대학교 DIT AI 허브센터 팀장 김강훈 교수가 전국 전문대 행정 리더들 앞에 서서 대학 생존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대거 공개했다.
동의과학대 DIT AI 허브센터 팀장 김강훈 교수는 지난 7월 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6년도 법인·대학 사무국(처)장·직원 연수'에 특별강사로 초청돼 'AI(인공지능) 활용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가 전국 사립전문대학 사무국(처)장과 학교법인 업무 담당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대학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강단에 선 김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도자료와 보고서 작성, 방대한 교육 자료 분석, 반복적인 행정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대학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실무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AI 도구를 매뉴얼대로 다루는 차원을 넘어, 대학 조직 특성에 맞춘 맞춤형 AI 활용 전략 수립과 구성원 전체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병행돼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동의과학대 DIT AI 허브센터가 그동안 내부적으로 축적해 온 AI 교육과 업무 혁신 노하우를 전국 전문대학 생태계 전체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뜻깊다. 센터는 교직원과 학생의 AI 역량 강화를 넘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까지 돕는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강훈 DIT AI 허브센터 교수는 "인공지능은 일부 IT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과 행정 체질을 뿌리부터 바꿀 핵심 도구"라며 "행정 현장의 과중한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 중심의 AI 실무 교육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전 세계 80% 독식하더니 결국…" 3조원 적자 폭탄...
동의과학대 DIT AI 허브센터는 구성원들의 AI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전공 교육 과정과 행정 프로세스, 지역 산학협력 현장에 AI를 확산시키기 위한 범대항적 컨설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