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한국어로 다시 부른다고 SHgold네트웍스가 27일 밝혔다.
한로로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기획한 '제이팝 리메이크(J-POP REMAKE)' 프로젝트의 두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대중음악을 국내 가수의 목소리와 음악 방식으로 다시 선보이는 작업이다. 첫 번째 음원 '만찬가'에 이어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내놓는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일본 가수 타카하시 요코가 1995년 발표한 곡이다. 같은 해 방영을 시작한 TV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로 쓰였다. 발표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불리고 있다.
한로로는 2024년 음악 행사 '원더리벳 2024'에서 이 곡을 불렀다. 당시 원곡의 록 사운드를 살리면서 자신의 보컬에 맞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어 버전을 정식 음원으로 발표한다.
프로젝트 측은 "원곡의 에너지와 서사를 유지하면서 한로로의 보컬과 모던 록 색깔을 더해 편곡했다"고 설명했다. 음원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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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로는 문학적인 가사와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활동해온 싱어송라이터다. 2026년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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