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맞춰 특화사업 운영

서울 양천구는 올해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추진한 '양천형 통합돌봄' 사업이 시행 100일을 넘기며 지역 중심 돌봄체계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531명이 신청·접수해 1294건의 서비스가 연계됐다.

양천형 통합돌봄 ‘방문운동 지도사업’을 받고있는 주민. 양천구 제공.

양천형 통합돌봄 ‘방문운동 지도사업’을 받고있는 주민.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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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형 통합돌봄은 노쇠와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지역에서 보건·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근거가 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은 지난 3월 27일 전국에서 시행됐으며, 병원 중심 돌봄 구조를 지역 중심 체계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등 기본연계 34개 서비스에 더해 방문운동 지도사업, Y한방주치의,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 약물안전 케어서비스 등 특화사업 8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화사업 중에서는 방문운동 지도사업이 95명이 참여해 가장 많이 이용됐고, 한의사·간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는 Y한방주치의(72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통합돌봄(57건)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재가돌봄과 식사지원, 병원동행 등을 포함한 일상돌봄이 3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의료 366건, 건강관리 254건, 주거지원 158건 순이었다.


구는 5월부터 7월까지 장기요양급여 이용자와 퇴원환자, 고령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발굴을 벌였다. 생활지원사 140명과 요양보호사 3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종합사회복지관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실무자 62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우선관리대상자 1840명 발굴을 목표로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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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이 익숙한 지역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돌봄 체계"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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