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장님은 손도 크지…'김부장' 식구들에 금 쏜 소지섭 "어려울때 보태라"
배우·매니저·스태프 챙기는 '통 큰 주연배우'
"선물보다 마음이 더 값지다" 누리꾼 칭찬
배우 소지섭이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의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금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소셜미디어에는 소지섭이 '김부장'을 함께 만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전달한 선물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이 전용 케이스에 담겨 있었으며, 케이스 안에는 소지섭이 준비한 감사 메시지도 적혀 있었다.
소지섭은 메시지를 통해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며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NS 갈무리
소지섭은 메시지를 통해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며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전달된 금의 구체적인 중량과 전체 선물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지섭이 작품을 함께한 동료들에게 금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촬영을 마친 뒤에도 현장에 참여한 배우와 매니저, 스태프 등에게 '광장'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금 한 돈씩을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지섭은 당시 인터뷰에서 주인공을 맡기 시작한 뒤 작품이 끝날 때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들이 있어야 내가 비춰지는 것"이라며 촬영을 무사히 마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협찬이 아닌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팔아서 생활에 보탤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의미도 담았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값도 비싼데 정말 통이 크다", "선물보다 스태프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값지다", "우리 부장님 손도 크다", "얼굴도 멋지고 인품도 멋지다", "이래서 소간지라는 말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부장'은 과거 북한 특수공작원으로 활동했지만, 정체를 숨긴 채 평범한 회사원과 아버지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위험한 세계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복수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이 김부장 역을 맡았으며 최대훈과 윤경호가 각각 성한수, 박진철 역으로 출연해 세 아버지의 공조와 부성애를 그렸다. 주상욱과 손나은, 김성규, 서수민 등도 출연했다.
'김부장'은 첫 회 전국 시청률 9.5%로 출발해 2회 15.7%, 3회 18.8%를 기록한 데 이어 4회에서 21.6%로 20%를 넘어섰다. 8회에서는 자체 최고 평균 시청률인 23.1%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3.0%, 수도권 기준 23.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7.1%까지 치솟았고, 10회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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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도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3주 연속 차지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 성과를 거뒀다. 역대 SBS 금토 드라마 가운데 평균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흥행을 함께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오는 8월 중순 괌으로 포상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2013년 SBS '주군의 태양' 포상 휴가에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소지섭도 이번 여행에는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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