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中 완성차·중장비 물동량 93%↑
"2030년까지 매출 40조 달성"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lose 증권정보 086280 KOSPI 현재가 20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04,500 2026.07.27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아직도 부족한 車운반선…"현대글로비스 하반기 이익 반등 전망" [재테크 풍향계]반도체 불안하다면…피지컬 AI에 '현대차 ETF' 후끈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원격운항 기술 검증 착수 가 중국 기업과 잇따라 운송 계약을 체결하며 비계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배터리 선도 기업과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업이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를 중국의 남부 연안인 화남지역에서 글로벌 완성차 제조기업들의 공장이 있는 헝가리, 스페인, 이탈리아 등으로 해상운송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주요 전기차 제조 기업과 동유럽 공장으로 가는 자동차 반조립 부품(KD)과 프레스공장 설비 등 운송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부터 중국 화동지역에 있는 공장 등 출하지에서 수급한 완성차 부품과 프레스공장 설비 등을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등으로 해상 운송한 뒤 트럭 등으로 해당 공장까지 육상 운송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공장부터 동유럽 공장까지 운송을 책임지는 '앤드투앤드(End-to-End)' 서비스를 통해 화주사에 효율성 높은 물류 공급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 완성차 제조기업의 차량 분해포장 업무 계약도 수주했다.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인수한 후 창고에서 품질 점검한 뒤 분해해 포장한 후 컨테이너에 싣고 중국횡단철도(TCR)을 통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운송하고 있다.
이 같은 현대글로비스의 운송은 글로벌 물류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테이너 포워딩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화물운송 전문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PCTC)을 통해 다수의 중국 완성차 제조기업의 물량을 해상운송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3년간 PCTC로 운송한 중국발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은 2023년 약 26만대에서 2025년 약 51만대로 93%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화수사와 계약 규정에 따라 상세한 운송 물량의 규모나 운임 등은 밝히기 어렵지만 활발한 영업을 통해 중국 기업의 물량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화주사와 적극 소통하며 자사의 운송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3월에는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 브레이크벌크 엑스포(WBX) 2026'에 참가해 120척 이상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해운사업 역량을 소개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건설장비 및 산업기계 생산국인 만큼 건설장비와 상용차 등 대형 장비 화물 운송 역량을 알렸다. 또 최근에는 화물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물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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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계열 물량 운송을 최우선으로 하되 비계열 고객을 늘려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운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지속해서 물류 협력 관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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