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SK와 5000억달러 AI 동맹
SK하이닉스 HBM 장기 공급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759,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19,000 2026.07.27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굿모닝 증시]삼전닉스 실적 주간…코스피 상방 잠재력 커졌다 "급락에 던졌는데 어쩌나"…삼전닉스 55만원·420만원, 팔 때 아닌 살 때?[주末머니] "韓, 글로벌 AI 공급망 핵심 거점"…빅테크와 1300兆 규모 협력 와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고 장기간 공급받기로 했다.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품귀 현상이 이어지자 핵심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SK그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차세대 메모리 협력을 포함한 5000억달러(약 720조원) 이상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 규모에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공급뿐 아니라 SK텔레콤이 추진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이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시스템을 기반으로 총 2기가와트(GW) 규모의 AI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시설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2GW는 수십만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전력 용량이다. 지금까지 소수 미국 빅테크 기업이 주도해온 AI 인프라 투자가 해외 정부와 대기업 집단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HBM을 비롯한 차세대 AI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고 장기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로서는 AI 가속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HBM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엔비디아 플랫폼 개발 단계부터 메모리 설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AI 열풍으로 GPU 수요가 폭증하면서 HBM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병목으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메모리·파운드리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차세대 AI 인프라에 필요한 메모리와 위탁생산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의 사업 규모가 2030년까지 5년간 20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되면서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서 수주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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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네이버에도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가 추진하는 국내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투자다. 네이버는 초기 55메가와트(MW) 규모로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기가와트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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