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등 중앙그룹 채권 투자자들이 금융감독원에 회계감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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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은 24일 금감원에 JTBC, 중앙홀딩스, 다보중앙, 콘센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등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리요구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JTBC는 2023년부터 9차례에 걸쳐 신종자본증권 2260억원을 발행했고, 이를 인수한 곳이 대부분 계열회사이거나 계열회사의 신용을 보강해준 특수목적법인(SPC)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은 이 신종자본증권을 자본으로 분류한 게 적정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장부상 자본을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가린 채 개인에게 채권을 판 것은 아닌지 감리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자금 사용목적 공시와 실제 사용의 불일치도 문제 삼았다. 변호인단은 JTBC가 지난 3월 공시상 사용목적을 운영자금으로 적고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00억원이 중앙홀딩스가 보유한 신종자본증권 200억원의 콜옵션 상황에 쓰이는 등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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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재무위기 사태는 JTBC가 지난달 12일 206억원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며 발생했다. 지난 14일에는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1,612 전일대비 45 등락률 -2.72% 거래량 116,261 전일가 1,657 2026.07.24 15:30 기준 관련기사 석달만에 빚 1155억 ↑…중앙일보가 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꺼낸 이유[Why&Next]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결국 무산…롯데쇼핑 "MOU 종료로 절차 중단" 나신평 "한양증권, 중앙그룹 익스포저 840억원…신용도 모니터링 예정" ,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에 이어 지난 15일엔 JTBC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JTBC 외 4곳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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