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보장구 급속충전 인프라
전면 확대 교통약자 편의도시 한 걸음
경북 안동시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역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며 촘촘한 공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안동시는 최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에 맞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1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로 안동지역 24개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충전시설이 모두 갖춰지면서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생활권 어디에서나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 약자의 배터리 방전 불안을 줄이고 공공시설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장거리 이동이나 외출 중 배터리가 소진될 경우 충전 장소를 찾기 어려워 이동에 제약받아왔다.
시는 주민 접근성이 좋은 행정복지센터를 충전 거점으로 활용해 생활권 중심의 이동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새롭게 설치된 충전기는 급속충전 기능은 물론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했으며, 타이어 공기 주입과 에어건 청소 기능까지 갖춘 다기능 장비다.
충전뿐 아니라 전동보장구의 간단한 유지관리도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모든 읍면동에 충전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이동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생활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충전기를 늘린 데 그치지 않는다.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생활권 단위에서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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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법령 개정에 맞춰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충전 거점으로 연결한 것은 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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