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점심 걱정 덜까…전남광주, 초등생 4500명 '틈새돌봄'
27일부터 8월 셋째주까지 방학 한정 운영
지역아동센터·돌봄센터 220곳 운영시간 확대
맞벌이·한부모 가정 우선…취약계층은 무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맞벌이 가정은 아이의 점심과 돌봄부터 걱정해야 한다. 학교 급식이 멈추면서 끼니를 챙기기 어렵고, 돌봄 공백도 길어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방학 기간 초등학생 4,500여명에게 점심·저녁과 온종일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 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7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6억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한 방학 돌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점심·저녁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경제DB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 179곳과 다함께돌봄센터 41곳 등 모두 220곳이다. 이 가운데 206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간식과 점심, 저녁을 제공한다. 나머지 14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어 점심과 저녁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학기 중 돌봄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도 사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을 초과할 경우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가정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센터 이용료는 과도한 급식 신청 등을 막기 위해 1주일 기준 1만원 이내(하루 최대 2000원)로 책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희망하는 돌봄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전국 공통 상담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센터 현황은 27일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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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으로 방학 기간 끼니와 돌봄을 함께 지원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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