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20개 분야 심사, 1년 운영자료 검증 통과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가 전국 정수장 가운데 최초로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위생·안전관리 20개 분야에 대한 심사와 1년간의 운영자료 검증을 통과해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을 취득한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서울시 제공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을 취득한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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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2020년 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를 계기로 정수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려면 위생관리 10개 분야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하고, 안전관리 10개 분야는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는 등 총 20개 분야 심사를 통과하고 1년간의 운영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6개 정수센터의 시설 현황과 운영실태를 인증 항목별로 면밀히 점검했으며, 사전 컨설팅을 진행해 인증기준에 맞게 시설과 운영체계를 정비했다.

그 결과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위생관리 분야 95점, 안전관리 분야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정수장 가운데 최초로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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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1일 100만톤 수돗물 생산시설을 갖춘 전국 480개 정수장 가운데 세 번째로 큰 정수장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서울시 내 대규모 수돗물 생산시설의 위생·안전관리 체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나머지 정수센터에서도 정기 수질검사와 시설물 안전점검 등 자체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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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해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아리수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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