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제안…940m 구간 설치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사고예방과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경리단길 솔라표지병 설치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생활안전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한 것으로 구는 교통·공공디자인 전문가 자문과 설계를 거쳐 경리단길 940m 구간에 바닥 조명인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솔라표지병은 낮에 태양광을 충전해 별도 전기 연결 없이 야간에 빛을 내는 시설물이다.
경리단길은 이태원과 남산 일대에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지만, 일부 구간이 경사와 곡선 도로로 이어져 야간에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는 표지병 설치로 도로 경계가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발간하는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집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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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대 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 의견이 실제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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