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유·진보·미래' 아르헨 대통령 관련 계정 글에 화답
30일부터 아르헨 공식 방문…22년 만의 정상 양자 방문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양국이 손잡고 공동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민국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과의 만남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밀레이 대통령을 태그하고, 남북의 경제격차를 언급한 내용의 동영상도 인용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 담긴 남북한 체제 비교나 대북 비판에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고, 양국의 협력 가능성과 공동 번영을 강조했다. 이념적 평가보다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통상 분야의 실질 협력 의지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를 잇달아 방문하는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양자 방문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22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함께 참여하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와 셰일가스·농산물 등 에너지·식량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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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남미 순방을 통해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 핵심 경제국과의 시장 개척 및 교역·투자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르헨티나는 셰일가스 매장량 세계 2위, 대두유 수출 세계 1위 국가로, 자원·에너지와 식량안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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