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M&A 식 합당 논의는 단호히 거부"
신장식 의원이 25일 조국혁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당 대표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신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당원대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96.7%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신 대표는 "검찰 개혁을 100% 완수하겠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선 지 417일째인데 그동안 민주당은 왜 개혁을 주저하고 방치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 개혁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는 계단에 '검찰 개혁 완수를 위한 국민 상황실'을 만들고 법안이 처리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민주당과의 연대·통합 논의는 열려 있지만 타협할 수 없는 대원칙은 있다"며 "그 기준은 대선 정신의 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일각의 적대적 M&A(인수합병) 식 합당 논의는 단호히 거부하지만, 비전과 가치에 기반을 둔 논의는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조국 전 대표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됐다. 조 전 대표는 영상을 통해 "지금 정치 지형이 오른쪽으로 위태롭게 기울고 있다"며 "검찰 개혁을 둘러싼 집권 여당 내부의 혼란에서 알 수 있듯이 개혁의 원칙도 흔들린다"고 했다.
이어 "혁신당이 그날 하루의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기후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진보적 미래주의를 다지고 실천하길 바란다"며 "차근차근 당의 역량을 강화해 2028년 총선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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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차규근 의원과 황현선 전 사무총장이 당선됐다. 차기 지도부는 신 대표와 김준형 원내대표, 차규근·황현선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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