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김용 "최고위원 되면 한동훈 제대로 잡겠다"
박정현 전 부여군수 주관 공주 핵심 당원 특강서 한동훈의원 비판
"윤석열 내란때 한동훈 국회로 도망온 것"
"비례대표 당원 직선제 등 당 혁신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김용 최고위원 후보가 25일 "최고위원이 되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제대로 잡겠다"며 한 의원을 비판했다.
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 후보는 이날 박정현 전 부여군수 주관으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비전' 특강에서 "윤석열 정부 법무부 장관 시절 이재명 당시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때 체포동의안을 들고 조롱했던 사람이 한동훈 의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지역 핵심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한동훈 의원이 마치 자신이 내란을 막은 영웅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백령도에 던져버리겠다'고 하자 겁이 나 국회로 도망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교묘하게 자신은 내란을 반대한 것처럼 포지션을 취해 지금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당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민주당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평당원의 대변인으로서 당원의 뜻이 당 운영과 국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은 당원"이라며 "당원주권을 넘어 국민주권 정당으로 발전해야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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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당 혁신 공약으로 ▲비례대표 후보 당원 직선제 도입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당원평가 확대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제한 ▲독립적인 당무감사원 설치 등을 제시하며 "당원 중심의 민주적 정당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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